지난 10월16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관외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고 각 학년별로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1∼2학년은 함양의 명물인 상림 숲을 찾아 상림에서 볼 수 있는 동물과 식물을 관찰했다. 가을이 되어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든 상림을 둘러보며 다양한 식물의 잎과 열매를 관찰하기도 하고. 도토리를 먹으러 내려온 다람쥐와 청설모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3∼4학년은 안의면에 있는 다송헌 전래놀이 체험장 및 물레방아 떡마을과 지리산 애완 곤충농원을 찾아 재미있는 체험학습을 했다. 다송헌에서는 대나무 소리통과 하늘 바람개비. 나무 목걸이 등 전통 놀잇감 만들기와 죽마타기. 굴렁쇠 굴리기. 벼 타작 등의 체험활동을 해 보면서 부모님이 어린 시절에 즐겼던 전통놀이에 흠뻑 빠졌다. 물레방아 떡마을에서는 인절미. 사과 설기 떡케익과 콩강정을 만들어서 먹어보기도 하고. 지리산 애완 곤충농원에서는 곤충 전시관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관찰하고 나무로 사슴벌레 만들기도 해 보았다. 5학년은 도보로 상림 숲의 인물 공원을 견학 한 다음 솔숲을 지나 병곡면 등구정으로 향했다. 학교에서 등구정까지 걸어가는 동안 펼쳐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걷느라 힘든 것도 잊을 정도였다. 6학년은 함양군 실내체육관에서 목공예품 만들기를 한 후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상림으로 이동하여 숲 탐사활동을 하였다. ▲ 제목을 넣으세요이번 전통문화 체험학습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지내는 요즘 아이들이 변화하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조상들의 멋과 얼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4학년 박어진 학생은 “친구들과 숲에서 하늘 바람개비도 날리고. 맛있는 떡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떡케익 과 콩강정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제가 만든 떡이라서 더 맛있었고 부모님께도 꼭 갖다 드릴 거예요”라며 체험학습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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