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안의산악회(회장 이종의)와 안청산악회(회장 김종수)에서 지난 11일 안청산악회 주관으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오대산으로 합동산행을 다녀왔다.산행참가자들은 오전 7시30분 군자역에서 출발하여 진부IC를 지나 월정사와 상원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했다.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노란색 빨강색 단풍이 참으로 곱다며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들려오니 산행이 기대가 된다. 단풍 구경온 산방객 차량과 사람들로 입구부터 빼곡하다. 붉은 물결 단풍산행을 시작하니 우거진 숲길 걸으면서 간간이 단풍도 보이고 강원도의 깨끗한 공기로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목적지 비로봉 정상 주변의 경치가 한눈으로 내려다보이고 정상에 오른 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산. 모두 하나가 된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진부IC입구에 마련한 뒤풀이 장소에서는 김종수 안청산악회장이 주문진에서 직접 준비한 싱싱한 횟감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종의 안의산악회장은 “모처럼 고향의 젊은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하니 10년 아니 20년은 젊어진 기분이다” 라며 “앞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게 젊은 친구들이 안의산악회에도 많이 참석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우리 모두 고향 사랑하는 마음 가슴깊이 고이 간직하시고 산행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시는 일 모두 건승하시길 바란다” 고 했다.이어 김종수 안청산악회장은 “고향의 어르신들과 함께 합동산행을 하게되어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기분이다”며 “안의 향우회. 산악회는 앞으로 우리 젊은 친구들이 이끌어 가야하는 단체인 만큼 하나로 똘똘 뭉친 본 산악회가 되시길 바라며 젊은 친구들이 준비한 이번 산행에 어르신들이 다소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오후 6시경 뒤풀이 행사를 마무리하고 9시가 조금 넘어서 서울에 도착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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