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의 한자파일59편와신상담(臥薪嘗膽) : 섶(마른 갈대 종류)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딤의 비유(누울臥. 섶薪. 맛볼嘗. 쓸개膽)탄생의 배경춘추시대. 월왕 구천과 취리(절강성 가흥)에서 싸워 크게 패한 오왕 합려는 적의 화살에 부상당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임종때 합려는 태자인 부차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고 유언을 남겼다.오왕이 된 부차는 부왕의 유언을 잊지 않으려고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자기 방을 드나드는 신하들에게 방문 앞에서 부왕의 유언을 외치게 했다.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때마다 부차는 임종 때 부왕에게 한 그대로 대답했다."예 결코 잊지 않고 3년 안에 꼭 원수를 갚겠나이다" 이처럼 밤낮없이 복수를 맹세한 부차는 은밀히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이 사실을 안 월왕 구천은 참모인 범려가 간했으나 듣지 않고 선제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월나라 군사는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 군사에게 대패하여 회계산으로 도망갔다. 오나라 군사가 포위하자 진퇴양난에 빠진 구천은 범려의 간함에 따라 우선 오나라의 재상 백비에게 많은 뇌물을 준 뒤 부차에게 신하가 되겠다며 항복을 청했다. 이때 오나라의 중신 오자서가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면 지금 구천을 베어야 합니다"하고 간했으나 부차는 백비의 진언에 따라 구천의 청을 받아들이고 귀국까지 허락했다.구천은 오나라 속령(점령당한 땅)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 쓸개를 놔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 회계의 치욕을 상기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밭 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어 은밀히 산 속 지하에서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치욕의 날로부터 12년이 지난해 봄. 부차가 천하의 패권을 쥐기 위해 기 땅의 황지(하남성 기현)에서 제후들과 동맹을 맺는 회의를 하고 있는 사이에 군사를 이끌고 오나라로 쳐들어 갔다. 그로부터 역전 7년만에 오나라의 도읍 고소(소주)에 육박한 구천은 오와 부차를 굴복시키고 마침내 회계의 치욕을 씻었다. 부차는 용동(절강성 정하)에서 여생을 보내라는 구천의 호의를 사양하고 자결하고 말았다. 월왕 구천은 오왕 부차의 종이 되어 구천의 수레를 몸소 끌었던 치욕을 씻고 부차를 대신하여 천하를 지배하게 되었다.생활에 활용의 예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선거에 실패한 정치인. 대학에 낙방한 학생. 사업에 실패한 사업가 등 다만 실패하여 좌절하기보다는 와신상담하여서 재기를 위한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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