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열리는 우주축제 기간에 맞춰 10월13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5학년 학생들은 2학기 현장체험학습으로 엑스포 과학 공원을 다녀왔다. 가장 먼저 찾은 돔 영상관에서 경사진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 둥근 천장을 바라보며 ‘행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관람했다.행성들을 직접 탐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흥미진지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에너지관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3차원 입체영화를 상영했다. 손에 잡힐 듯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평소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유은미 학생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너무 큽니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야외 체험 마당에서는 로봇들의 멋진 댄스 공연과 우주 체험장 등 볼거리가 다양했다. “과학은 어렵고 복잡한 줄만 알았는데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이제부터는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왜 그런지 의문점을 가져야겠어요”라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학생도 있었다.한편 안의초등학교에서 토요휴업일에 운영되는 ‘과학나눔교실’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의 방학 중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등 과학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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