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경쟁자들이 몰린 지난 기초의원선거가 재현 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 선거구에 대한 관심이 정가를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는 이창구. 배종원 현 의원이 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출마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그러나 군수 공천의 향배에 따라 후보자들의 거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직 출마에 대해 관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확실한 윤곽은 연말쯤 보고있다.- 편집자 말- ◆가 선거구(함양읍. 병곡·백전면) = 4명의 의원 선출하는 가 선거구는 지난 5.31지방선거에 19명이 출마해 4.7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이창구. 배종원 현 의원이 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출마자들의 변수가 있는 지역이다. 거론된 후보자 외 2∼3명의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으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 미기재 됐다.강대수 강대수(무·52)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농사짓는 일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5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경력을 살려 군민들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며 “농사짓는 사람으로 누구보다 농민의 고충을 잘 안다.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함양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두식 노두식(한·53)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있다. 특히 교육에 남다른 관심으로 함양중 운영위원장은 물론 군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노 의원은 “그동안 의정 경력을 살려 낮은 곳에서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군민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유성학 유성학(50) 함양레미콘 이사는 군정에 관련된 일은 물론 봉사단체에서 굳은 일을 마다 않고 실천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유 이사는 "지난 선거를 교훈 삼아 더 낮은 자세로 봉사에 임했다"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도전을 결심한 만큼. 참일꾼으로서 군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재구임재구(49) 삼성종합사무기 대표는 읍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 후원회활동 등 지역봉사를 통해 꾸준히 얼굴 알리기를 해왔다. 임 대표는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중간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원이 돼 '살기 좋은 함양'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황태진 황태진(49) 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사회체육은 물론 엘리트체육의 저변확대를 통해 군 체육발전을 이끈 인물로 평가 받고있다. 특히 지난 선거에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4년간 지역민심과 함께 했다는 황 사무국장은 "체육인으로서 폭넓은 시야와 투명한 경영철학으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 선거구(마천. 유림. 휴천) =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는 박성서. 노길용 의원이 후반기 군의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전 의원을 비롯. 막강한 정치 신인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노길용노길용(64) 부의장은 함양제일고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3대 군의원을 역임했다.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는 노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것이 남아있다"며 "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함양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서박성서(55)의장은 현역 의원 중 3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의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며 역대 최대 의정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박 의장은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해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강찬희강찬희(44) 유림청년회장은 군 축구연합회 초대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경남생활체육 축구협회이사. 군 축구협회 부회장. 라이온스클럽이사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기반을 다져온 인물이다. 강 청년회장은 "평소 소신처럼 변하지 않는 믿음과 우직함으로 실천하는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를 대변하고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호성문호성(56) 전 의원은 자연보호 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4대 의원직을 수행했다. 현 전국 국립공원 주민연합회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문 전의원은 "함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활성화는 물론 산지를 활용한 특용작물 재배를 통해 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운박용운(43) 마천면 체육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아픔이 있은 만큼 많은 경험을 쌓았다. 지역민심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지난 시간동안 지역민과 함께 호흡했다는 박 체육회장은 "지리산을 활용한 관광특구를 조성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지역발전에 있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인섭우인섭(53) 부사장은 지방자치의 근간인 지방의회와 함께 한 언론인이다. 18년간 지역언론에 몸담아 오면서 함양JC를 거쳐 특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직을 맡고있다. 우 부사장은 "지역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부터 변해야 한다"며 "기존 낡은 정치를 개혁하고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 선거구(수동. 지곡. 안의. 서하. 서상) =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는 수동1명. 안의 2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곡. 서하. 서상면 주민들이 참신한 인물로 단일후보화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지역이다. 현재 최고 후보자인 9명이 거론되고 있다. 시기를 두고 관망하고 있는 후보자 한 두 명이 추가로 거론 될 수 있는 지역이다.신판수 신판수(62) 의원은 안의새마을금고의 설립자이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지역의 작은 금융을 전국 으뜸가는 조합으로 만든 공을 인정받아 신지식인 수상에 이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 의원 그동안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명품 농·특산물을 만들어 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택임춘택(60)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농업을 병행하고있는 농업인이다. 농업에 관한 한 누구보다 높은 열의를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며 새마을지도자 경남도협회 부회장직을 맡고있다. 임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뭔지를 찾아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양건설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민이 잘사는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윤용한윤용(60)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 산업건설 위원장을 역임했다. 안의면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민의 화합과 체육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있다. 한의원은 "재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3선이 된다면 군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피력했다. 강신원강신원(57)전 의원은 함양군 진주강씨 종회 부회장. 일두 정여창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직을 겸하고 있으며 4대 군의원을 역임했다. 강 전의원은 중앙 정치 구도의 변화와 개헌문제 지방행정구역 개편 등 변화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지역민들을 대변하며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영재서영재(48) 서영건설 대표는 수동면청년회장 직을 수행하는 등 각종 봉사단체를 통해 지역기반을 다져온 인물이다. 서 대표는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이 참여하는 지역발전과 활기찬 농촌. 노령화인구를 위한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원대송원대(57)씨 안의중 총동창회장. 사과 영농조합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공동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이다. 송 회장은 과수작목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물론 1차 산업의 기반을 다져 안의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의 최고의 생산단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경규박경규(61) 안의면 재향군인회장은 체육회. 봉사단체를 넘나들며 다각적으로 사회활동을 펼치며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한나라당 중앙의원 협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있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는 외각에서 나름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상최병상(46) 한나라당 중앙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공장 유치를 통해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민이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곡면은 현재 의원이 없는 지역으로 소외감을 느껴 꼭 의회에 진출해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두용홍두용(60)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봉사가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홍 회장은 "그동안 서하·서상 주민들은 의정활동에 소외된 지역으로 이번만큼은 지역민들의 민심을 집결시키겠다"며 "지난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례대표3∼4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 의원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름을 알리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에 최종 한나라당 공천이 가시화 될 시점인 연말이 지나야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알림본지의 의도와 달리 누락된 후보가 있으면 연락주시면 추가 기재토록 하겠습니다. 편집부 963-6543 <하회영 기자>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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