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8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학부모 연수회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여 2013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전국 112개의 연구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함양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현재 5.6학년에 각 한 반씩을 디지털교과서 연구 학반으로 운영하고 있다.함양초등학교는 이러한 디지털 교과서 활용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환경 조성에 대해 홍보하고.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회 및 간담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수·학습 대상인 5. 6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내년에 적용 대상이 되는 4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들도 다수 참여해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현재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개인별 타블렛 노트북 컴퓨터(TPC)를 사용하여 디지털 교과서의 컨텐츠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다른 학부모들과의 정보 교환을 통해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이용해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에 대해서도 홍보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한다고 해서 과연 컴퓨터로 하는 수업이 가능할까. 우리 아이가 어려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교과서의 내용은 물론 참고서. 문제집. 학습사전. 공책 등 다양한 자료와 기능을 갖춘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보고 너무 놀랐다”며 “특히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이 e-포트폴리오로 저장되어 자신의 학습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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