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신성범의원을 비롯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나라당 위원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쌀값안정과 맞춤형 화학비료 지원 확대 및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 등 현안과제에 대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최근 농촌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쌀 수급 안정대책과 관련해 금년 수확기 농가의 쌀 판로를 확대하는 등 쌀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먼저 금년 수확기에 전년 수준인 242만톤의 쌀이 매입될 수 있도록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를 당초 9.184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농협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를 풍작이었던 지난해와 같은 1.3주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과 민간 RPC의 수확기 물량 흡수 여력을 높이기 위해 수탁 판매물량을 지난해 9만7천톤에서 금년 25만1천톤으로 대폭 확대하고. 쌀소득보전직불금(변동직불금) 지급시기를 종전 3월에서 2월로 앞당기고. 생산량이 평년수준을 넘어설 경우 내년도 공공비축 물량의 공매는 하지 않기로 경정하면서 쌀값 동향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필요시 추가적인 대책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내년부터 화학비료 가격 보조를 토양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학비료 지원으로 전환하되. 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30% 절감하여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농가의 비료비 부담도 대폭 완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농협 농협을 농업인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사업구조의 전면 개편을 조기에 추진키로 결정하고. 정부는 농협과 농업계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농협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금년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서 신성범의원은 앞으로도 농민 부담 경감을 위해 농정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민생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을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토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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