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4학년 학생들이 지난 5일 급식소에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의 일환으로 김치. 오미자원액 담그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전통발효식품인 김치. 오미자원액 담그는 방법을 알고 조상들의 지혜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영양교샤의 영양교육과 담그는 방법알기. 담그기 체험학습. 식생활교육. 시식행사로 이루어졌다.마냥 개구쟁이였던 학생들이 "김치. 오미자 원액 담그기를 처음 해 봤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하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었어요” “우리는 김치를 조금 담그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집에서 할머니와 어머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제부터는 하는 방법도 알았으니까 많이 도와 드려야겠어요”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만든 것이라 더 맛있어요” 오미자와 설탕을 한층한층 번갈아 넣으면서 “꼭 지층 같아요”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체험을 통한 소감을 한마디씩 한다. 표현 방식은 제각기 달랐지만 다들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은 역력했다. 알알이 붉은 색이 선명한 오미자 열매는 석달 동안 발효되어 오미자차를 마실 수 있게 된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