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갑 지리산 여행기“성분 조사할 것도 없어요. 세계 정평 있는 식품영양학자들이 이미 결론을 내렸어요. 여주는 당뇨에 그만이라고. 여주 열매와 씨에는 말이죠. 혈당수치를 낮추는 탁월한 성분이 있어요. 이 뿐이 아닙니다! 여주는 피부노화방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줍니다. 비타민 C? 풍부하다 못해 무진장해요. 영양가 있게 잘 키우면 여주 이놈. 분명히 함양 최고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겁니다”함양 차세대 히트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주. 이 여주 기사를 어떻게 써야지. 독자 여러분들이 재미있어 할까? 궁리궁리하다가 책상 앞에 놓인 주간함양신문에서 묘수를 찾아냈다!주간함양 연재만화 <물과 바람과 사람… 인걸은 지령(地靈)-전두환과 명당풍수>.풍수대가 손석우 옹 여주 잡순 사연본지에만 밝힌다연재만화 주인공은 전두환 전대통령. 아내 이순자 여사 그리고 산신령처럼 생긴 아무개 풍수사 등이다. 연재만화 속 풍수사 실제 이름은 육관(六觀) 손석우. 손석우 옹은 5. 6. 7공 최고 권력가 집안 묘터를 잡아줘 화제만발 뉴스메이커가 된 인물이다. 서울 망우리에 있던 이순자 여사 조부 묘를 경기 용인시 내사면 금박산 정상에. 전남 목포인근에 있던 김대중 전대통령 선대 묘를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야산에 이장하기도 했다. 2000년 초반. 필자는 육관 손석우옹 평전을 쓰기 위해 서울 용산구 보광동 손옹 집을 부지런히 들락날락댔다. 이 일 때문에 주말마다 손옹과 전국 길승지 답사를 했는데. 모월모일모시. 육관과 필자는 충남 예산 가야산 자락을 걸어갔다.산 주변은 월백풍청(月白風靑)하고 풍설에 지친 모든 수목은 적요한 적막 속에 죽은 듯 잠들어 있는데. 어디선가 쑤아악 쫙!하며. 천둥번개 힘찬 빗줄기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 나는 데를 바라보니 손옹이 허리춤을 내리고 소변을 보는 게 아닌가. 무려 5분씩이나 바위 구멍 뚫는 듯한 소리 내며 용무를 보는데. 아이고야. 노인네 스테미너 한번 대단하구나! 용변 후. 나는 조심스럽게 손옹에게 “7순 나이에 어쩜? 그렇게 힘찬 용변 보십니까? 신선들만이 먹는다는 호룡(虎龍)의 피라도 드셨는지요?” 노인은 “나는 마. 산삼이나 물개 뭐 그런 거 일체 안 묵는다. 그런거 말라꼬 묵노. 대자연 속에 보약천지삐까리인데. (내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자) 좋다마. 자네한테만 살짝 갈차 주꾸마. 백화사설초 하고 덩굴여지즙(함양 여주와 같은 과)을 묵는다 아이가. 이 이야기 절대 다른데 갈차주지 마라” -백화 뭐시기 하고 덩굴 여지 속에 뭐가 들어있는뎁죠? “전북 남원 세화당한의원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백화사설초는 영약이오 그러는구나. 덩굴여지는 일본 저명한 여성생활잡지 <여성의 벗>에서 강력히 천거한 물건인데 덩굴여지 잘 묵으면 백년 넘게 산다카더라“손옹으로부터 백화사설초. 덩굴여지 이야기를 전해듣고 나는 바로 확인 사살(?)에 들어갔다. 남원 세화당한의원 박성제(속명: 병숙) 할아버지를 찾아가 백화사설초 약성을 문의했더니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병원에서는 보약 지을 때 백화사설초를 즐겨 사용한다네. 이유는 워낙 약성이 좋기 때문이라네”라고 답했다.이어. 일본 <주부의 벗> 덩굴여지(여주)와 관련된 기사를 열람했다. “중국인의 한방비법 중 여주두부볶음이 있다. 불로회춘음식이며 남근(男根) 복권을 바라는 자에겐 수호천사 그자체이다” 계속해서. <주부의 벗>은 여주를 이렇게 찬양한다.“여주는 해열 이뇨작용에 탁월하다. (아하! 그래서 손석우 옹 소변빨이 그토록 힘찼구나!)자연바람에 잘 말려 분말을 만들어 복용하면 지사제(설사 고치게 하는 약)로 그만이란다. 특히 나중에 상세히 보도하겠지만 당뇨 치유 지상 최고 선약이란다.지난 7월 26일 함양산삼축제 구경차 상림공원을 찾았다. 공짜부침개 얻어먹기 위해 사운정(思雲亭) 쪽으로 걸어가는데. 길가에 권갑점 시인(함양군의원)이 보였다. 그는 지나가는 행락객들을 향해 대물처럼 생긴 걸 들고선 “여주 사세요 여주요!” 열심히 호객행위 하고 있었다. 권 시인이 들고 있는 대물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손석우 영감님 비밀정력제 덩굴여지 업그레이드시킨 쓴오이였다. 이걸 함양사람들은 여주라고 이름붙였나 보다.권 시인에게 “최근 들어 함양군 소식지를 보니 여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던데. 그렇다면 이 여주가 함양 차세대 지역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건가요?” 물었더니 “그럴겁니다. 안동엔 간고등어 이천 임금님표 쌀 순창 문복례고추장이 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 함양엔 뭐가 있느냐. 바로 이 여주올씨다가 될 겁니다. 구기자님 이번 참에 품을 좀 팔아. 우리나라에 함양여주 신드롬. 들불처럼 일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답한다. “공부하는 셈치고 그렇게 해보죠.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 여주가 함양땅에 이사(?)오게 됐나요?”“그걸 알아보려면 신판수 군의원님을 만나 보세요. 그 분이 함양여주 산 증인이니까예”▲ 안의면 젊은이들은 이구동성 말한다. "신판수 의원은 진정한 참농부입니다. 그분은 평생동안 낙후된 우리마을을 위해 헌신했답니다. 우리들 마음 속의 큰 나무이십니다.(함양서각가 김원식의 말)" 신판수 농부가 소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신판수 의원의 대야망함양군민 10만불 소득 가능하다!이번호 지리산 투데이 주인공은 신판수 군의원이다. 요즘 신 의원은 그야말로 마누라보다 여주에게 빠져 있다(?). 여주를 기필코. 고급 브랜드화 시켜 농산물 절대지존인 진주 장생도라지. 정읍 다마금쌀 권좌를 탈취하려 노심초사하고 있다. 고군분투하는 선수에게 용기와 지혜를 전해주는 것이 언론의 사명! 가자. 신판수 군의원 여주생산 그 현장을 찾아서.취재에 앞서 안의 사람 붙잡고 신판수 군의원 인물평을 들었다. 예술마을 거주자. 서각가 김원식은 “우리 후학들은 신판수 어른을 정말 존경함니더. 일전땡푼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거친 땅을 일구고 근검절약정신으로 부를 획득한 진정한 농사꾼임니더. 신판수 어른 좌우명은 守眞志滿(수진지만)인데 풀이하면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가 됩니더. 그걸 실천하시는 분임니더. 현재. 안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군의원 감투를 가지고 있지만서도예. 사모님(이순희 여사. 지곡면 출신). 아마 지금 이 시각 땡볕 아래서 꿀 치거나 밭 매고 있을 깁니다”신판수 군의원(이제부터 농부라고 칭한다). 그는 안의면 황곡리 독자마을에 산다. 마을 앞에 함양군청 앞 느티나무보다 튼실한 나무가 우뚝 서 있다. 필자가 독자마을을 찾았을 때 신판수 농부는 소에게 사료를 주고 있었다. (튼튼하다 못해 쇳덩이같이 생긴) 신판수 슬하 소들을 보니. 풍수이론용어 동기감응(同氣感應)이 떠오른다. 마을 앞 느티나무에서 발산하는 약성기운들이 소들 몸속으로 들어가 그 기운 먹고 자란 소. 모두 추성훈(격투기 톱스타)화(化) 되어 버렸네? 자식들. 이마빡 마다 “나는 강정(强精)챔피언 우(牛)올씨다” 도장이 박혀있고나!여주 취재차 왔다는 말에 신판수 농부 손사래를 치며 “무신 인터뷰. 나는 그런 것 모리요. 그냥 여주가 몸에 좋다 그런 것만 쓰면 되지 맥지로(괜히) 내가 탤론토도 아인데 뭣땜에 신문에 나갈끼고. 치우소마”“앗따. 천하의 신판수 어른. 잘 모리시는 말씀. 여주를 생산하는 자(者) 심성을 알아야 그 여주 믿을 만하다 우리가 믿고 사주자 그럴 것 아입니까? 자자. 첫 번째 질문. 많고 많은 물건 중 하필이면 여주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땡볕 아래에서 하루종일 꿀 치는 신판수 의원 아내. 1000억 외형 안의새마을금고 이사장 사모님답지 않다(?)“언젠가 강대인(전 함양향우회장) 선생께서 나한테 찾아와 이놈이 여주 씨앗인데. 당신이 자식 키우듯 잘 한번 키워보시구려. 이 놈 보통 물건이 아이라요. 일본 장수촌 오키나와 명물잉기라. 글쎄 의학자 식품학자가 그러는데 당뇨병에 그렇게 좋다캅디다. 강대인 선생 말 듣고 심심풀이로 심가봤지. 마침내 열매가 열려 먹어보이 맛이 아주 쓴거라. 파이다(안좋다) 싶어 여주를 안의 사람 최가. 박가. 김가한테 이거 너그나 묵어라하며 줬거등. 며칠 있다가 최가 놈이 히히히 웃으며 여주 묵었더이 혈액순환 원활하고 아침에 발기가 된다카면서 여주 좀 더 달라 그래? 어? 이것 보라. 올리브 열매 청과 묵으면 죽었던 놈이 거시기 살아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 하찮은 쓴오이도 그렇단 말인가? 박가도 히죽이죽 웃으며 나도 마. 이하동문잉기라. 신판수 영감 여주 안 묵을라카몬 내 한테 다(모두)도! 그라능기라. 이것 참 물건 되겠네 싶더구먼. 그래서 여주 요놈 성분조사 한번 해 봐야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그래서 신판수 농부는 평소 잘 알고 있던 대구 한의대 교수 Q에게 여주 성분 좀 알아달라 부탁했다. 부탁하자마자 답신이 왔다.“성분조사할 것도 없어요. 세계 정평 있는 식품영양학자들이 이미 결론을 내렸어요. 여주는 당뇨에 그만이라고. 여주 열매와 씨에는 말이죠. 혈당수치를 낮추는 탁월한 성분이 있다 이 말입니다. 이 뿐이랴? 여주는 피부노화방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비타민 C ? 풍부하다 못해 무진장해요. 부지런히 잘 키워 보시구려. 영양가 있게 잘 키우면 여주 이놈 분명히 함양 최고 특산물로 지리매김할 겁니다”운우지정 직전. 무즙처럼 갈아 마시면 실패하는 일이 없도다자. 이제부터 여주의 출신지. 성분. 약성에 대해서 심층취재해 보자. 여주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금려지. 만려지. 나포도. 고과가 있다. 전남에서는 여자라고 부른다. 학명 momordica. 풀이하면 <물었다>. 아마 껍질이 물어뜯어 놓은 것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리라.원산지는 열대 아시아 지역이며 6〜9월에 개화한다. 결실기는 8〜10월. 특징으로는 커다란 열매가 노랗게 혹은 초록으로 익은 후 벌어진다. 덩굴성 식물이다. 건강연구가 풀씨에 따르면 “여주는 중국의 민간요법에서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여름철 건강유지를 위해 광동에서는 검은콩과 여주를 넣고 된장찌개를 해 먹는다고 한다. 간장장애와 숙취를 막고. 발에 피로가 빨리 오는 사람. 냉방에 약한 사람도 여주를 넣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양귀비와 함께 피부미용을 위해 애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특히 정력증진에 효과가 좋아서 데이트 직전. 무즙처럼 갈아 마시면 실패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옛사람들이 담장 주위에 관상용 이상으로 여주를 많이 길렀다면 부부금슬을 위한 목적이 더 컸을 것이다”풀씨의 마지막 멘트! 이 멘트 속에 섹슈얼…에로틱 여운이 감돈다 ㅋㅋㅋ.여주 관련 민간요법으로는 아래와 같다.<본초비요>에 따르면 “여주 씨는 체기를 없애고 한사를 물리치며 위장통(위경련)과 부인의 혈기통을 다스린다. 껍질은 두창을 발하기 쉬우므로 태워서 사용한다”<식물요험>에는 “여주 성질이 뜨거우므로 열병 환자는 먹는 것을 피하며 조금씩 먹으면 위한과 복통. 어지럼증을 다스린다. 위한통에는 말린 여주 5〜6개에 설탕을 넣어 달여 마시면 즉시 지통이 된다”<외과정의>에는 “푸른 여주 잎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대변 전에 피가 나오는 치질에는 냉수로 1회 2돈씩 마시고. 대변 후에 피가 나오는 치질에는 술을 타서 1회에 2돈씩 마시면 신비로울 정도의 효과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이렇게 온 사방에서 여주 찬양노래가 들려오자. 우리의 신판수 농부 무릎을 탁 치며 “여주 큰일 낼 놈. 보통 놈이 아니구나! 좋다. 여주로 함양 주가를 확 올려보자!”고 다짐한다.신판수 농부.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찾아가 “여주를 함양 브랜드로 키워볼 참이니 여주 성분분석 및 항당뇨효과에 관한 연구에 나서자”고 제안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받아들여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조사 의뢰를 했다. 마침내 여주 약성조사에 관한 보고서가 나왔다. 참가 연구원으로는 인제대학교 강재선 정우식 김정인 교수 이진영 박사 외 다수. 동아대학교 전미라 교수외 다수. 신판수 농부가 여주 보고서를 필자에게 보여주며 신바람 나 하시는 말씀. “(연구보고서 밑줄을 그으며) 보소! 여주에는 비타민 C가 100그램 중 120밀리그램이나 들어 있다 안카요. 이는 딸기 레몬 양배추보다 월등히 많은 양잉기라.”인도에서 여주는 당뇨병치료제(antidiabetic) 말라리아 치료제. 월경불순 습진 통풍 황달 신장결석 한센씨병 치핵 폐렴 건선 류머티즘 옴 등의 치료에 쓰였다고 연구진은 말한다.여주란 놈 몸속에 에테르(ether)분획물이라는 것이 있다. 이 분획물에서 수종의 cucurbitanetriterpenoids가 분리되었으며 주요 화합물인 5베타. 19-epoxy-3베타의 실험에서도 항당뇨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고 한다. 여주의 과실과 종자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지용성물질 칼란틴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혈당강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함양친환경농가에서 재배된 여주. 국민 여러분 밥상을 책임지겠습니다. 사진은 함양먹거리 연구회에서 만든 여주 테마음식을 시식하고 있는 신판수 의원함양땅에 여주군단(軍團) 출정식 나팔소리 들려오다최근. 신판수 농부는 여주를 주원료로 한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처는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 사업부(055-962-0011).“1차로 여주환(丸). 고야플러스. 건강여주차 여주 생쥬스 등을 만들어 봤는데 현재 서울 부산 등지에서 주문이 쇄도함니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사는 김미자 고객이 여주환 잡수고 편지를 보내 왔어요. 편지글을 요약하면 여주환 묵은지 1달만에 배변이 개선되고 정신이 맑아지고 천근같이 무겁던 몸이 글쎄 가벼워지더라는 겁니더” 이어. 신판수 농부가 관계하는 천령식품.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함양군 식품자원계는. 여주를 주 원료한 김치. 지리산흑돼지갈비. 식혜. 된장을 상품화하려고 한다. 함양 땅에 여주군단(軍團) 출정식 나팔소리가 들려왔다.함양군 식품자원계는 8월26일 여주를 이용해 30여종의 음식을 개발해 발표회를 가졌다. 장소는 함양농업시범포 지리산식물원. 이 날. 함양 전통 먹거리 회원 16명이 2년간 연구 끝에 여주장아찌를 비롯해 여주피클. 여주오징어. 여주돼지갈비찜. 여주식혜 등 30가지를 개발. 선 보였다.행사장에는 천사령 함양군수를 비롯 군 고위층나리(?). 각 면장.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애 마지막 찾았다 해서 화제 모은 상림공원 앞 옥연가. 하림 오리탕 명가집 등 함양 내로라하는 음식점 주인. 요리사 총출동. 여주의 주가를 한층 올려 주었다.필자는 요리 중 여주 돼지볶음이 먹음직스러워 젓가락을 댔다. 신판수 농부가 “맛있소?“라고 묻길래. 나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생유”라고 답했다. 이 날. 여주 요리를 출품한 함양 전통먹거리회 관계자를 통해 여주돼지볶음 만드는 법을 입수했다.재료는 여주: 1개. 돼지고기: 300g. 배추김치: 200g. 식용유 : 큰술2. 통깨 : 적량. 단 파 : 적량. 만드는 방법=1 여주는 세로로 반으로 자르고 씨와 솜을 제거하여 소금을 넣고 가볍게 주무른 다음 물기를 짜 놓는다.2 돼지고기는 먹기 좋게 잘라 놓는다.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고 나서 여주를 넣어 더 볶아서 익힌 다음 마지막에 김치를 넣어 전체적으로 잘 섞어 한번 더 살짝 볶아 그릇에 담고 통깨와 썰어놓은 파를 뿌리면 완성.Point 김치를 너무 많이 볶으면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고 살짝 섞는 정도.세계적인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초록 향기 맡으면 몸은 저절로 치유행사를 마치고 신판수 농부와 함께 여주 농원을 찾았다. 농원 주변에. 초록 향기가 진동한다.신판수 농부 아드님이 방문객에게 “여주 언니 모양새”를 해설 하길래. 부지런히 메모를 해댔다. “여주는 가는 덩굴줄기에 고사리 같은 가냘픈 덩굴손을 감으면서 올라가데요. 손바닥 같은 잎과 줄기 사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서 노란색 꽃이 핀 뒤 온통 혹 같은 돌기로 둘러싸인 방추형의 열매가 달리죠. 열매가 황적색으로 익은 뒤에는 껍질이 터져 갈라지면서 뻘건 외피로 싸인 새알만한 종자가 드러나는데 맛이 아주 달콤합디다”신판수 농부가 나에게 “어때. 이 여주. 함양 주력상품이 될 것 같소” 나는 답했다.“어흠. 정성이 지극할 때 사람이 하늘과 통하고 하늘이 사람과 통한다 했소이다. 신판수 어른의 고향사랑이 하늘에 다다를 때. 어찌 이 여주가 대박을 안 치겠소이까? 제가 보증하나이다. 오늘 딱하나. 훈수해드리리라. 미국에 에드가 케이시라는 세계적 예언가가 살았소이다. 보아하니 저 여주 껍데기 색이 초록이군요. 대저 초록빛은 치료의 색이라. 최근 허경영 대통령후보. 자기만 바라보아도 대학합격하고 병 치료가 된다는 데. 그건 혹세무민하는 말이고. 바로 저. <여주 초록만 바라보아도 분명 치유가 된다>는 것이 바로 세계적 예언가 케이시의 주장이오. 케이시 이론은 이미 의학계에서도 인증했소이다.저 초록에서 많은 방향물질이 발산 그것을 우리가 바라보고 그 밑에서 잠자면 몸이 치유됩니다. 이걸 여주 판매기법에 응용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요“신판수 농부. 필자의 말 잘 알아듣지 못했는지 “아들아. 니는 저 양반 말 알아듣겠느냐?”아들. “베리베리 나이스 굿! 언더스텐(아주 훌륭한 조언이자 여주 선전문구입니다. 아부지 저는 이해가 갑니다!)” 어허. 신판수 나리 농업후계자. 아드님! 이해만 오고가면 무엇 하는가? 오늘 같이 좋은 날. 지리산 똥돼지 잡아놓고 함양사람 전부 불러들여 여주가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도록 염원굿이라고 벌여야 (서울내기 다마내기 말로) 쓰지 않겠니?안의가 낳은 신판수 참농부. 그가 개발한 여주 테마식품들이 상종가 대행진. 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게 되길 앙망하나이다!구본갑|여행작가busan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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