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관악부(지도 교사장세정·조경래)가 지난 25∼26일 열린 제5회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 경연대회(안동대학교·대한민국 관악연맹 주최. 초등 25팀 참가)와 제34회 대한민국 전국관악경연대회(춘천시·한국 관악협회 주최. 초등 26팀 참가)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전국 각지에서 전통과 실력을 갖춘 팀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는 두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함양초등학교는 금상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작년보다 월등하게 향상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재정비 한지 2년 반만에 전국에서 손꼽힐 만한 실력과 수준을 인정받음으로써 함양은 물론 경남 최고의 관악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함양초등학교 관악부는 2007년 3월에 지금의 형태로 구성되어 창단 초기에는 악기부족과 강사 인건비 조달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양군 장학회와 함양교육청. 동창회. 지역인사 및 독지가의 도움으로 부족한 악기를 보충하고 실력 있는 강사들을 채용하여 체계적인 운영을 하게 되었고. 학부모들의 지원과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무엇보다 아침과 점심시간. 방과후는 물론 여름방학과 휴일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닦으며 장세정. 조경래 지도 교사와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연습한 결과 2007년과 2008년 전국 관악 합주 경연대회 은상 수상을 발판으로 올해의 금상 수상까지 이르게 됐다. 함양초 관악부 조영빈 악장은 "방학 동안 무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연습했던 일이 꿈만 같아요. 힘든 여름을 함께 했던 친구. 후배들. 부모님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우리를 가르치고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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