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무대 '고성 오광대'경남지역신문협회(회장 김성규/고성신문사)가 지난달 31일과 8월 1일 (주)인산가 연수원에서 가족한마당 연수를 가졌다.(본지 제286호 1면 2009년 8월 3일자 참조) 이날 김성규회장을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천사령 함양군수. 박성서 함양군의회의장. 곽예환 경찰서장. 최완식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등의 내빈과 경남의 17개 시·군의 지역신문사 대표와 임직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연수 첫날 오후 4시 참가한 회원사들의 입소를 마치고 환영사를 가졌다. 김성규 회장은 “신문은 세상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창(窓)”이라고 서두를 꺼낸 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른 공기(公器)로 담아내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오늘 이 같은 연수회를 마련했다”고 전하고 “1박2일 동안 서로가 갖고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배워서 지역에 돌아가면 참 언론인의 길을 가 달라”고 당부했다. ▲ 강연을 듣고 있는 회원사 식구들.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남지역 언론인들을 한 장소에서 뵙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본인도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KBS에 몸을 담아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냈다”며 “언론인의 한사람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고 즐겁다”고 전했다. 박성서 함양군의회 의장은 “우리고장에서 주간함양이 주관하는 연수회에 경남의 대표신문사들이 참석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이틀동안의 연수회가 끝나면 산삼의 고장 함양의 이곳 저곳을 두루 살펴보고 자신들의 고장으로 돌아가면 관광함양의 이미지를 많이 부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어서 제1교시 특강으로 나선 천사령군수는 “지금 함양은 2009 함양산삼축제로 많은 인파가 우리고장을 방문하고 있다. 함양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고장이지만 다시 새롭게 천년의 역사를 열어 가는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함양의 인구가 출향인을 포함하여 30여만명 이지만 현재 명예군민이 3000여명이 활동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라고 홍보했다. 또한 “함양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있는 고장”이라며“광주∼대구. 대전∼통영. 울산∼함양간 등 3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연간 농업소득 1억 이상의 부농이 500명이 살고있는 풍요로운 부자의 도시이며.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이 100명을 육성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기 때문에 현재 여러분들도 빨리 함양으로 퇴근을 하여 지금 주택을 마련해 놓치 못하면 후회한다”고 강의하자 참석한 경남의 언론인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 각 회원사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특히 천 군수는 “1100년전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해 놓은 인공림인 상림숲이 연 200만명의 외래인의 방문을 받고 있다. 관광웰빙. 휴양도시로 발돋움하며 함양 휴천 등 일반산업단지와 안의. 지곡. 수동을 잇는 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도시로 변해 가는 함양은 언제든지 여러분들을 반기고있다”며 “오늘 참석한 각 지역의 언론인들이 함양으로 이주를 한다면 특혜를 베풀어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하자 다시 한번 참석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성병원 한산신문사 편집국장은 특강에서 “뉴스(news)란 무엇입니까?”란 주제로 신문의 편집과정과 헤드라인 제1원칙의 단순함의 비밀을 소상히 발표했다. 성병원국장은 “뉴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건과 뉴스의 차이를 알아야한다”고 말하며 “언론인은 검증된 공신력으로 대중매체 앞에 서야 한다”고 특강을 가졌다. 제3교시에는 본지 김윤세 대표이사가 “건강이 왜 중요한가?”란 주제로 한시간 동안 인산가 기업정신의 철학을 강의했다. 한편 가족한마당 잔치로는 초청가수와 고성오광대와 으뜸풍물패가 흥을 돋구고 고성신문사 하현갑 편집국장이 오광대의 사물놀이에 맞춰 양반춤으로 언론인들을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각 회원사별로 노래자랑을 벌여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이어서 연수회 이튼날 오전 9시 1교시 강사로 언론재단 부산사무소 이내국 국장의 ‘글쓰기’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2교시에는 ‘법률’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특히 언론인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따른 취재방향과 취재 후 대처방안 등의 요령을 강의하며 내년 지방선거에 따른 후속 방안들을 숙지했다. 연수회 폐막에 앞서 천사령군수는 연수장을 다시 찾아 이날 참석한 고성신문(김성규).진해신문(김홍식).사천신문(박상길).경남여성신문(황성미).밀양신문(손명석).의령신문(박해헌).한산신문(허도명).함안신문(이학규).아림신문(윤구).남해신문(박춘식).창녕신문(유영숙).합천신문(박환태).거창신문(민호현).거제신문(김동성)등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명예함양군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김희순 기자> khs5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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