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자리를 내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까? 광섬유를 이용하여 반짝이는 별자리 액자를 만들어 보자! 지난달 28∼30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4∼6학년 학생은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함양군 청소년 종합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이번 활동은 문화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면 단위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공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학년별 수준에 맞게 ‘빛을 좋아하는 카멜레온 꽃’. ‘반짝반짝 빛나는 액자 만들기’. ‘라이트형제 따라잡기’의 3가지 주제로 이뤄지는 수업은 평소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과학실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 이용되는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접근. 첨단 산업기술 소개와 그 적용 원리를 실험과 시제품 제작을 통해 미래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활동에 참여한 박주빈 학생은 “광섬유라는 신소재는 생소해서 액자 만들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선생님 설명대로 직접 전선을 연결하여 액자를 완성하니 불빛이 아름답게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그 순간 이번 실험이 성공했다는 기쁨에 함성이 절로 나왔어요. 액자를 만들어 보니 빛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반짝이는 별만큼이나 안의초 과학꿈나무들의 가슴속에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가득 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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