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함양군 출범식을 앞둔 지난 22일 평통사무실을 찾아 신임회장의 각오를 들어봤다.  "평통은 대통령의 직속기관인 만큼 대통령의 정책과 의중을 군민들에게 최일선에서 알리는 기본적인 역할 수행에 있다. 큰 틀에서 통일을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민심 이반을 위해 최소 기관인 우리라도 나서서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통합에 앞장서는 일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평통의 구성원들은 여타 봉사단체와는 성격이 다르다. 39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모인 단체이지만 지역사회에서 각 계층별로 두루두루 분포돼 있어 여느 단체 못지 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 조직을 잘 정비하고 결속력을 다져 대통령의 의중이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역 민심통합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회장은 위원구성에 있어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단체장과 협의를 통해 직능별. 여성. 청년. 농민. 면단위 등 다방면에서 인적 자원을 배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회영 기자> 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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