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담양군 창평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고관석)와 병곡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용원) 회원 간 농업교류 및 친선도모를 위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 18일 병곡면 연덕리 등구정에서는 열린 행사에는 양 면에서 농업경영인연합회원. 여성농업인연합회원. 군 연합회 임원. 군의원. 도의원. 면장 및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영호남간의 뜻 깊은 행사를 축하라도 하듯 계속하여 내리던 지루한 장맛비가 그쳐 맑은 날씨 속에 의식행사. 체육대회.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병곡면-창평면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1993년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상호교류를 통한 농업발전 및 화합을 위해 함양군-담양군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1995년 면연합회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군 농업경영인체육대회 상호방문. 전국 하계수련회시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면연합회간 상호 초청행사로 6회를 맞았으며 행사 때마다 여성농업인연합회 및 유관기관에서 적극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 읍면 농업경영인연합회 자매결연 단체 중 가장 교류가 활발하다. 한편. 하성수 병곡면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평면 농업경영인연합회 고관석 회장을 비롯한 55명의 회원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하고 농업경영인연합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면 농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만남이 지속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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