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조은환) 과학동아리 풀벌레 회원 24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함양학생야영수련원(백전면)에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곤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곤충캠프 프로그램은 곤충의 이해와 채집 및 관찰에 관한 주제와 혈액형 판정. 공작활동 및 천체관측 등 8가지 주제로 21시간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곤충캠프에서 육지곤충 뿐만 아니라 주변의 냇가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 및 여름철 밤하늘에서 별자리와 인공위성 그리고 별똥별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 특히 육지곤충 중 매미의 탈피과정을 관찰하게 됨으로써 번데기에서 매미가 되는 과정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라 특별한 체험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22일 개소식과 더불어 금세기 최장의 우주쇼로 기록될 개기일식을 관찰하는 행운도 얻게 되었다.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학민 위성초 교사는 “곤충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력 함양과 함께 우리 고장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발견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둠원끼리 협동하면서 과제를 수행해 내는 과정에 있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올해 3년째로 이어지고 있는 풀벌레 동아리는 우리 고장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모니터링 해 보존하고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자연 지킴이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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