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너무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물놀이 사고로 인해 자녀를 잃은 가족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7월 첫째주 주말 경남지역은 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용담천에서 15세의 조모(15세)군이 수심 2m 깊이에 빠져 익사했다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보았고. 함양에서는 5일 오후 함양군 위천강변에서 12세의 여자 어린이가 동생들과 물놀이를 나갔다가 수심 1.2m에 빠져 숨졌다는 소식을 주변에서 들었다.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다. 물놀이 사고는 꼭 수심이 깊은 곳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물에 빠지면 순간적으로 물을 마셔 쇼크로 인해 물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옛말에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다'는 말이 있듯 꼭 수심이 깊어서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가정에서부터 부모들이 물에 대한 경각심과 물놀이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또 물놀이를 나갈 때는 항상 어른과 함께 가야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알려야 하겠다. 7월 초순 무더위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많이 할 때이고 또 가정에서는 더운 날씨에 하계휴가를 통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계곡과 바다로 여행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알아보아야 할 다른 많은 것이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여행지의 안전사고 유형 등에 대하여 충분히 알아보고 이에 대하여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켜 즐겁고 유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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