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서윤권)는 지난 9일 중증장애인과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능력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장애인 래프팅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산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도내 20개 시군에서 장애인 600명과 장애인 가족 300명 총 900여명이 참석. 산청읍 수계정에서 경호 4교까지 약 5㎞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구명조끼를 입고 노를 저으며 경호강 물살을 가르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산청 청년회의소 주최 장애인래프팅체험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래프팅체험을 통한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편견의 벽을 넘고 장애인들에게 현실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서윤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정상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경호강 래프팅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양청년회의소(회장 김정희)에서는 행사지원과 함께 참석한 장애인들을 모시고 저녁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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