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취업난으로 대학가의 농촌봉사활동이 사라져가고 있는 가운데 부산외국어대(이하 부산외대) 학생들이 대규모로 농활을 위해 함양을 찾아 눈길을 끌고있다.부산외대 총학생회(회장 노경태) 주관으로 진행되는 농활은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함양군 5개 읍면에서 710여명이 참여. 다양한 농촌일손돕기가 이뤄졌다.함양읍에 79명. 서상면 360명. 서하면 130명. 지곡면 87명. 병곡면 54명으로 지역 현황에 따라 인원을 배치해 양파 및 복분자 수확. 마을주변 대청소. 도수로정비. 독거노인 가정집 청소 등 학생들의 맞춤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도 돕고 경험도 함께 쌓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노경태 학생회장은 “농활이 생소하고 어렵기만 한 학우들에게 봉사와 캠프를 접목시켜 참여율을 높였다”며 “본 학생회는 MT라는 생각을 지양하고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의미있는 농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진정한 일꾼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이 부족한 실태를 알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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