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쾌수 함양 부군수가 지난 24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천사령 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안 부군수는 지난해 6월25일자로 함양군에 부임해온 자타가 인정하는 토목전문가다. 함양에 근무한 일년여 동안 꼭 하고 싶었던 도시가스 공급과 함양댐 건설을 이루지 못하고 퇴임 함이 아쉽다는 안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35년 공직생활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함양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평생 잊지 않고 항상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의 선배로서 공무원의 목표를 승진에만 두지 말고 직급을 떠나서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일 하다가 명예롭게 퇴직하는 것이 더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안 부군수는 김해 출신으로 부산공업고등전문학교 졸업. 1974년 경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9년 지방토목사무관 승진해 경남도 남강댐 및 밀양댐건설지원사업소 기술담당관. 경남도 건설도시국 복구지원과장. 건설항만방재본부 항만물류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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