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함양초등학교와 위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초·중학생 축구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축구 동아리 ‘해뜨는 언덕’과 ‘광개토대왕’ 두 팀이 초등부 우승과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 내의 초·중학생 15개 팀 가운데 초등부는 총 10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해뜨는 언덕’ 팀은 총 3회의 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함양초등학교는 2007년 제9회 함양군 초중고 축구(풋살) 대회. 2008년 제3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2008년 제10회 함양군 초중고 축구(풋살) 대회 우승에 이어 4연패를 이뤘다.첫 예선전에서 ‘위성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해뜨는 언덕’팀은 경기 내내 일방적인 볼 점유율을 자랑하였으나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서하 FC’와의 경기에서도 5대 0의 스코어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위성 FC’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함양초등학교 소속의 ‘광개토대왕’ 팀도 초등부 3위에 오르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22명으로 구성된 함양초등학교 축구 동아리 ‘해뜨는 언덕’과 ‘광개토대왕’은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을 쪼개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된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특히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담당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다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그 기쁨이 더욱 컸다.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우리 팀이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가 축구명문으로서 전통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차세대 축구 꿈나무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모습이 한일전 못지 않았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