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하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함양교육청이 주관하는 제4회교육장배 초·중학생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전교생이 36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지만 3학년부터 6학년 남학생 전원은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에 즐거워했다. 백전 초등학교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몸이 덜 풀린 듯 다소 답답한 전반전에 되었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5학년 김진성 학생과 6학년 이효원 학생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었다. 이어 오후에 펼쳐진 4강전에서 우승후보 함양초등학교 팀과 어려운 경기 끝에 패배. 서하 슛돌이들의 힘찬 도전은 4강전에서 멈추며 3위에 입상하는데 만족을 해야 했다. 서하축구팀은 주장 6학년 이효원 학생은 “최선을 다했지만 져서 많이 아쉽다. 다음에 대회가 있으면 꼭 우승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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