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차한규)는 12일 4∼6학년을 대상으로 마천에 있는 문화재 바로알기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마천초등학교 특색 사업이기도 한 문화재 알림이 육성과 연계해 올해는 안국사.금대암.부연정.박만송효행실적비.마애여래입상 등 마천면 관내 문화 및 역사유적지를 함양군청 전영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자세히 공부했다. 이번 문화재 체험학습은 가까이에 있어서 더욱 찾기 쉽지 않았던 우리고장의 훌륭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직접 찾아 공부하여 학생들 스스로 문화재 알림이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고장 사랑과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한 체험이 되었다. 그리고 함양군청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한 지원금으로 학년에 구애되지 않고 문화체험 활동 후 알게 된 내용들을 자세히 기록하여 남길 수 있는 문화체험학습 기록장을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누어주었다.특히 평소에는 높은 산에 위치하여 찾아가기 어려운 금대암까지 걸어가면서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튼튼한 체력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 안국사에 도착하여 안국사의 역사적인 가치와 부도군을 보며. 우리 고장에 자랑스러운 훌륭한 문화재가 많음을 새삼 실감하였다. 특히 500년 이상 된 금대암 전나무와 금대암 3층 석탑을 직접 만져보며 즉석에서 문화재 알림이 선발 대회를 가져 3명의 어린이가 문화재 알림이로 뽑혀 푸짐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금대암 3층 석탑이 많이 훼손되어 있는 것을 보고 문화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잘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다.부연정과 박만송효행실적비를 찾아보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신 우리 고장의 훌륭한 어른을 본받아 우리들도 훌륭하게 자라서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 우리 고장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 애쓰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것을 다짐하였으며. 보물 377호인마애여래입상의 아름다움과 부처님의 자애로운 모습 앞에서 우리들도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 것을 간절히 빌기도 한 보람 있는 문화체험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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