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교육청지정 다문화이해교육 지역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18일 전교생 33명이 참여해 창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한마당 대축제에 다녀왔다.백전초등학교는 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중국 동포. 일본인. 베트남인 등 다문화 가족들이 늘어감에 따라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 서로 포용하고 융화하는 열린 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되었다.학생들은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나라별 음식 및 문화체험을 했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직접 마련한 나라별 고향 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풍습을 체험하기도 하며 각 나라의 특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험을 끝낸 한 학생은 “나라별 민속의상을 입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만큼이나 화려하고 예쁜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보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세계인의 공통적인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문화 체험학습 후에는 인근 영화관에 들러 영화관람 문화체험이 이루어졌다. 백전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의 사정을 감안해 인근 도시에서의 영화관람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원래 이 행사는 7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행사일 감축을 통해 학력향상에 정진한다는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 함께 실시됐다.인솔교사는 “작은 시골에 살아도 마음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향해 열린 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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