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최기두)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섰다. 소방서 전 직원은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함양군 수동면 상백마을 일원에서 매년 치솟는 품삯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보탰다. 특별히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 멘토링 시스템 운영의 일환으로 현실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찾아가는 봉사를 몸소 실천한 이들은 약 23.000㎡에 이르는 양파재배단지에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적정인력을 편성해 지원. 양파수확 및 포장작업 등 구슬땀을 흘렸다.함양군 수동면 상백마을 정모(41세)씨는 "일당을 많이 주어도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니 고맙다"며 일손돕기에 나선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현장에서 거창소방서 최기두 서장은 "우리의 근본생활은 농업에서 비롯되었으며 농촌이 발전해야 앞으로 우리나라가 발전될 수 있다"며 "향후 꾸준한 일손지원으로 농민의 어려움에 동참하여 희망찬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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