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하홍수)가 지난달 30일 본교 교정에서 각 기수별 동문들과 면민 등 1천여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 3부 연예인초청 축하공연. 동문들의 화합의 장 순으로 열려 신록이 우거진 교정에서 백운산과 대봉산 천왕봉의 정기를 이어받은 병곡인들의 한마음 잔치를 벌였다.총회에 앞서 경과보고에서 본교동문인 하성수 병곡면장은 “지난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8월 광복절을 전후하여 개최하여 오다가 지난해 제5회부터는 5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개최일로 결정해 왔으며 2009년 1월 25일 병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졸업회기별 임원 60여명이 참석해 제6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 개최안을 의결했다. 또한 동창회 임원을 선출했다.회장에는 제27회 하홍수 동문이 선출되고 부회장에는 제28회 곽재섭 동문과 제35회 하성수 동문이. 감사에는 제33회 오현근 동문과 제36회 정복만 동문을 선출했다”고 보고했다.이날 제6회 총동창회를 주관한 본교 제34회 강성갑회장은 박우진 직전 총동회장과 오현근.이상용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재학시절 은사였던 하종록 선생과 김병호 선생에게 기념품으로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마음을 담은 함양이 낳은 명장 오부자공방의 무형문화재인 이용구씨가 제작한 원앙 유기 부부반상기 세트를 전달했다.하홍수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많은 병곡인들은 지역과 병곡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문간의 화합과 총동창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노력해온 선배 기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제6회를 맞이했다. 오늘 하루는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2대 교장으로 재임하고있는 임채중 교장은 축사에서 “푸르름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에 본교를 졸업하고 원근각처에서 병곡인의 자긍심으로 학교를 빛내고 있는 동문들의 명예를 이어받기 위해 후학들은 학업에 충실하고있다”며 “자라나는 후학들이 선배님들을 본받을 수 있도록 모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강성갑 주관회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푸른 꿈을 키워왔던 모교의 운동장과 교실에서 그 옛날 향수에 젖는 학창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보기도 하고 오랫동안 헤어졌던 동창들을 만나 다시 옛정을 나누는 즐겁고 보람된 추억의 동창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제3부 연예인초청 축하공연과 면민들의 화합의 한마당잔치를 벌이고 기수별 노래자랑을 가져 깊어가는 5월의 밤을 만끽했다.<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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