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부터 14년 동안 한결같은 봉사정신장애인 전문 요양 시설이 마지막 목표장애인의 날에 선정된 유공자 포상이 지난달 27일 창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가졌다.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윤권 경남도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장을 만났다."장애인협회장으로서 수행하는 일만을 했을 뿐인데. 특별할 것도 아닌 사람이다"며 극구 사양하며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 이 사람은 군 장애인협회가 구성될 때부터 함께 했다. 지난 95년. 함양군지회에 취임하면서부터 14년 동안 한결 같은 봉사하는 마음을 두고 혹자는 장애인협회를 맡아 사회의 소외계층을 대변하라고 당신을 장애인으로 만들었는가 보다라고 말한다. 서 회장은 "장애인을 돕는 나는 행복한 장애인"이라 말한다. -편집자말- 함양군장애인협회 서윤권(53·함양읍 백연리)회장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신이 중증장애인이면서도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은 물론 지난 2004년 3월 전국최초로 장애인전용 목욕탕을 건립해 일반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들이 가족탕 등에서 부담없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에 앞서 2003년 장애인회관을 경남에서 처음으로 준공한 데 이어 장애인복지센터 건립도 도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함양군장애인협회는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수두룩하다. 2006년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통해 관내 1∼3급 장애인 18명을 보호하고 있다. 또 2008년 장애인목용탕을 증축해 쉼터를 개소했다. 특히 여성소방대. 상림적십자. 지역유지 부인 등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주 4회 목욕과 이·미용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4명과 간호사 1명 등 11명의 직원들과 함께 1500명을 상대로 하는 장애인재활사업과 의료 및 재가복지사업을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로써 모든 시스템을 갖췄다는 서 회장의 최종목표는 장애인들도 편히쉴 수 있는 전문 요양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한편 서 회장은 지난 91년 4월 화물트럭의 화물적재 중 추락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장애인이 됐다. 그 때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지만 1992년 군지회 현판식 때 휠체어를 타고 지회 일을 돕는 인연으로 꾸준한 재활을 통해 지금은 지팡이를 잡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이를 계기로 함양군장애인협회의 적극적으로 참여를 통해 1995년부터 14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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