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사가 주최한 '제28회 5월 어린이 문예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5학년 정주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린이 문예대회는 20개 시·군의 초등학교에서 총 1.252편의 작품을 응모했는데 정주현 학생이 쓴 ‘쌍둥이의 손가락’이 고학년 산문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아동문학가 및 동시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많은 작품을 읽고 난 후 “디지털 시대에 어른들보다 앞서 생각하고 기운차게 공부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해 흐뭇했다”고 전하며 “막내 외삼촌의 늦은 결혼과 육손으로 수술을 겪는 쌍둥이 사촌동생의 아픔을 나눠 가지려는 정신이 기특하고 고맙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정주현 학생은 지난 5월28일 오후 2시 경남신문 본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예쁜 내 동생 원희를 생각하며 쓴 글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무엇보다 쌍둥이 동생들이 저보다 더 좋아해서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도 동생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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