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6학년 학생들이 지난 5월 14∼15일 경기도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다양한 문화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됐다.첫째 날. 학생들은 사회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수원 화성의 성벽에 오르고 행궁을 돌아보며 멋지고 웅장한 성을 쌓아올린 우리 조상들의 솜씨에 감탄했다. 다음으로 들른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등에서는 안내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함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했다. 학생들이 가장 기대했던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우정을 키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둘째 날 오전. 한국민속촌을 둘러보며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았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보며 1박 2일간의 수학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다.서억섭 교감은 “이번 수학여행이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전통과 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과학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었던 알찬 수학여행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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