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면 양천마을(이장 박종회) 10만㎡(3만평) 다랭이 논이 보랏빛에 물들었다.하고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양천마을에서 오는 22일부터 6월10일까지 제6회 양천마을 하고초 축제를 갖는다. 하고초 꽃밭 걷기와 사진공모전(하고초사진촬영). 하고초 음식먹기. 산골길 걷기. 아들 낳는 옹달샘체험. 정자쉼터. 하고초꿀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꿀풀이'로 불리는 하고초(夏枯草)는 한방에서 찾는 4대 약초의 하나다. 30가구의 마을 주민들이 6년 전부터 하고초를 심기 시작해 지금은 일명 '하고초꽃마을'로 불린다. 마을주민 대부분이 토봉꿀을 생산하는데. 하고초 꽃을 밀원으로 삼고 있다. 하고초는 갑상성 고혈압 부인병 폐에도 좋고. 암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마을의 하고초꿀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하고초는 꽃잎을 따서 비빔밥을 해서 먹기도 하고 하고초부침이나 하고초진액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어릴적 꼴망태를 메고 동네어귀에서 꿀 풀을 빨아먹던 향수와 산골마을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중년층이나 그러한 정서를 체험하고자 하는 도시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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