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배현규/현 함양중교장)는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밤 9시까지 동창회를 개최했다. 올해 개교 77주년을 기념하고 제27회차 총동창회를 제36회(회장 정영진)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동창회는 원근각지에서 6백여명의 동문과 면민 등 1천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의회 박성서의장. 배종원 전의장. 문정섭도의원. 신성범국회의원을 대신해 정순행 한나라당 사무국장. 공태정면장 등 내빈과 각급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배현규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유림인들은 어릴 때부터 산세 수려한 지리산과 마음의 고향인 화장산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지식을 연마하고 몸을 튼튼히 하며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온 동문들이다. 오늘 동창회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으로 탄생한 유림인들의 잔칫날이니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외치고 회포를 풀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영진 주관회기 회장은“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하는 만큼 우리의 모교는 우리의 역사이며 또한 영원한 고향이자 우리를 지탱하여주는 든든한 뿌리이기에 오늘 다시 만났다. 오늘은 맘껏 웃음 넘치고 가슴 뭉클한 정이 가득한 동창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주관회기 제36회는 본교에 발전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으며 자신들의 은사를 초청해 학창시절의 감사함을 표했다. 직전의 주관기수 선배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한 후 2부 행사로 기별노래자랑과 초청가수들과 화합된 자리가 마련됐다.<우인섭 기자>1551w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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