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가야금부가 지난 9일 경남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기산 국악제전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단체부 금상(이민영외 5명) 및 은상(김윤정외 8명)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는 국악계의 거봉인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기산 선생의 고향인 산청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차세대 국악인의 발굴과 인재양성을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함양초등학교 가야금부는 작년에도 동 대회에서 단체부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각종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대회 경험과 그동안 가야금부 진막순 강사를 비롯한 가야금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대회에 참가한 4학년 김윤정 학생은 “대회를 하기 전에는 항상 떨리지만 가야금을 연주하며 창을 할 때면 나도 모르게 가야금 소리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가야금을 연주해서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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