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도민체육대회가 함양군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함양군선수단은 지난 4월30일 군청광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군부 5위를 목표로 결의를 다졌으나 종합순위 8위에 거치면서 아쉬움을 더했다.군 선수단은 18개 종목(총 25개 종목)에 507명(선수 348명. 임원 159명)이 참가했으며 종목은 육상.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씨름. 유도. 검도. 궁도.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인라인롤러. 골프. 보디빌딩 등에 출전했다. 결단식에 승전보를 울리길 기대를 모았던 축구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석패하면서 충격은 쉬 사라지지 않았다. 축구에 대한 열기는 어느 지역보다 높다고 자부하는 함양이다. 인기종목은 아니지만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한 인라인롤러의 1위 차지는 가치가 높다. 지난 4년 동안 준우승의 멍에를 씻고 1위를 안았다. 운동을 할 수 있는 변변한 여건도 갖추지 못했지만 열기와 투지가 만들어 낸 성과다. 씨름 2위. 야구·태권도·골프가 3위로 선전했다. 특히 육상은 매년 하위에서 맴돌다가 올해 중위권으로 도약하면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성적부진 종목으로 배구. 탁구. 유도. 사격. 배드민턴 등이며 안정적인 종목으로 축구. 야구. 씨름. 태권도. 골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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