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최근 발생한 멕시코 인플루엔자(이하 MI)와 관련한 현안보고가 있었다.신성범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농식품부의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현장의 사육 농가들에게 전달되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어느 곳도 신종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은 없다"며 축산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과 대응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코리아 인플루엔자 발생가능성이 없냐는 신의원의 질문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MI에 대해서는 전혀 발생가능성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현재 국내에 발생하지도 않은 멕시코 인플루엔자에 대해 제2종가축전염병으로 등록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들에게 공포감만 조성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양돈농가들이 입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