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근원은 그칠 줄 모르는 탐욕이다. 저 세속의 소인배들은 버리려고 이 세상에 찾아와서는 끝도 없이 끌어 모으면서 이 세상을 살고 있다.
전에는 촛불이 흔들리면 내가 흔들렸다. 지금은 내가 흔들리면 촛불이 흔들렸다.
겨울에는 비발디를 사랑하는 귀를 틔우고 클림트를 사랑하는 눈을 적시고 모든 시를 사랑하는 가슴을 밝힐 일이다. 진실로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 우선은 모든 사물과 함께 인간과 인간끼리 마음부터 통해야 하는 것이니 그 마음이 메마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볼 일이다.
반드시 마음 안에서만 자란다. 마음 안에서만 발아하고 마음 안에서만 꽃을 피운다. 사랑은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려 할 때 샘물처럼 고여든다.
한 해가 다 가고 새해가 다가온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누구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 해에는 보다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부푼 기대에 가슴 설레기도 한다. 지난 한 해가 보람 있고 즐거운 나날이었다고 가슴 뿌듯한 희열에 잠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연초에 기대했던 일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는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2월13에서 16일까지 4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2회 경남 진로교육 체험전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가 교육박람회와 더불어 열렸습니다. 진로교육홍보관. 자기이해관. 직업탐색관. 진로설계관. 진로상담관. 진학상담관 등 별도의 부스가 운영되어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각 지역에서 온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이끌었습니다. 본교에서도 이틀에 걸쳐 2. 3학년 280여 명의 학생들이 참...
결혼하기 전 완도에서 배를 타고 다시 들어가는 조그만 섬 생일도에 인사를 간 것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겨울이었다. 하룻밤을 묵으면서 미역과 함께 김을 채취해서 말리고 상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게 되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성심편(省心篇)-(51) 아무리 신묘한 약이라도 원한으로 인한 병은 고치기 어렵고 뜻밖에 생긴 재물도 운수가 궁한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할 수는 없다. 일을 저지르고 나서 일이 생겼다고 원망하지 말고 남을 해치고 나서 남이 해치는 것을 꾸짖지 말라.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일에는 갚음이 있으니 그것이 멀면 자손에게 있고 가까우면 자기 몸이 있으리라.
어느 덧 올해도 한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간다. 기울어 가는 한 해를 돌아볼 때. 참 아쉬운 것이 많다. 내 일에 쫓기어 이웃의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따뜻하게 나누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점점 가파른 오르막처럼 팍팍하고 외로운 삶들을 보면서도. 나 먼저 내 달려 온 것 같고. 그래서 서운한 눈빛이 여전히 내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
남해군 미조면을 기점으로 지금은 남북분단으로 잘라지긴 했지만 평안북도까지 연결된 도로가 3번 국도이고 그 중 함양구간은 23.3㎞로 산청군 생초면을 경계로 거창군 마리면까지 이다. 거창과 산청은 교차로가 모두 입체화되어 평면교차로와 신호대가 한 곳도 없는데 함양구간은 무려 10개의 평면교차로에 신호대가 설치되어 있다.
성심편(省心篇)- (49) 집을 일으킬 아이는 똥을 아끼기를 금과 같이 하고 집을 망칠 아이는 돈쓰기를 똥과 같이 하느니라. (50) 편안하고 한가롭게 살 때 삼가 걱정거리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겨우 걱정거리가 없다고 말하자마자 더 큰 걱정거리가 생길 것이다.
며칠 후면 동지(冬至)다. 동지는 한자의 뜻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말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매일 1분씩 길어진다. 그래서 조상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었다고 한다.
막바지로 접어든 치열한 선거전. TV를 틀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말들. 상대 헐뜯기에 혈안이 된 듯 듣기에도 민망한 검증되지 않은 얘기들이 시간당 분당 초당으로 쏟아진다. 정말 피곤한 정보들이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될 것을 왜 신경 쓰냐고 묻는다면 허허롭기 짝이 없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구성요원으로서 소중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행사권리를 가진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하다.
쾌락을 행복의 요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오감을 통해 행복을 느끼려고 합니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일. 추운 날 따뜻하고 부드러운 담요의 온기 속으로 파고드는 것. 또한 흥미로운 운동경기를 관람하거나 남으로부터 칭찬을 듣거나 귀한 선물을 받을 때 행복감에 젖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쾌락을 통한 행복은 중독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훈은 그 학교 교장선생님이 정하고 급훈은 그 반 담임 선생님이 정하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6학년 졸업할 때까지 우리 반 급훈이 ''바른 사람''이었다. 물론 교훈도 있었겠지만 잊어버린지 오래고 급훈만은 이 나이가 되도록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며칠 전 대설이 지났다. 대설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함양에도 무지하게 많은 눈이 내려 일상의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지경이 되기도 하였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경쟁사회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서로 뽑겠다는 대학들의 의도를 나무라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설연고서성한... 등으로 읊어지는 학벌서열의 폐단. 일반 학생들을 뽑아서 대학에서 잘 가르쳐 인재로 만들겠다는 노력은 보이지 않고 이미 우수해 있는 학생을 뽑아 쉽게 가겠다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학들의 의도가 얄밉다.
요즘 최대 이슈는 12월19일에 치러지는 제18대 대선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임기는 5년 단임이다. 현행헌법은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다.(67조1항) 대통령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성심편(省心篇)-(47) 하늘은 녹(祿)이 없는 사람을 태어나지 않게 하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느니라. (48) 큰 부자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데 달려 있느니라.
유럽발 경제 충격으로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회 전반의 안전지대가 불안해 진다. 특히 기온이 급강하(急降下) 하는 겨울철에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더욱 힘들어지고 그 가운데 난방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