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5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월 11일 함양읍과 안의면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함양군 관계 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장 내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달집 주변 안전관리 요원 배치 ▲달집과 관람석 간 안전거리 확보 ▲소화기 및 산불 진화 장비 비치 여부 ▲강풍 대비 시설물 고정 상태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정월대보름 당일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 악화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불을 이용하는 행사인 만큼 화재와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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