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함양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축제가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상림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첫날인 8일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송호찬 교육장, 서필상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성과 발표와 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특히 송호찬 교육장이 영상 나레이션을 직접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8일 행사는 마을교육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미래교육지구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과 마을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의 교육 비전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9일 행사에서는 50개 이상의 체험·전시 부스와 `다볕골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송호찬 교육장은 “함양미래교육지구는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을교육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필상 운영위원장도 “군청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예산을 사용할 때 경남도교육청 감사에서 지적받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 함양군은 이를 단순한 비용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에 감사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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