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인수한 퓨어플러스 신임 김철환 대표이사와 진병영 군수가 10월10일 오후 3시, 환담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퓨어플러스의 지역 경제 기여도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작지만 뜻깊은 자리였다. ‘퓨어플러스는’ 지난 30년 이상 비알코올성 음료에 주력한 제조 전문기업으로 건강음료, 유기농 주스,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 곳이다. 현재 함양군 수동농공단지에 퓨어플러스 생산공장이 들어 서 있다. 퓨어플러스의 김철환 신임 대표이사는 “한화갤러리아가 함양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함양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퓨어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퓨어플러스가 우리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며 그에 대한 책임도 막중하다”고 말하며 “군에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수도의 산업용 요금제 신설과 수동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연계사업이 완료되면 퓨어플러스 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확장투자를 통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퓨어플러스는 이날 오후 3시 인근지역 주민 50여 명을 초청하여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인사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다과회를 가졌다. 퓨어플러스는 98명의 고용 창출과 매년 4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국내 음료기업 위탁생산 및 미국·호주·유럽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함양군의 대표적 중견기업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1~6월)부터 한화갤러리아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여 9월23일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신임 김철환 대표는 2004년 한화갤러리아에 입사해 여러 사업장에서 영업 및 기획 업무를 두루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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