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은 여러 가지 날들이 겹쳐 있습니다. 이날은 쌍둥이자리 시작일, 사회복지관의 날이기도 하지만 부부의 날이 대표적입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자는 취지로 결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이 외에도 부부의 날에는 여러 가지 깊은 뜻이 있습니다. 부부의 날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가 1995년 5월21일 부부의 날을 주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 뒤 2003년 12월18일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에서 채택되고 부부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정해졌습니다. 저는 5월21일을 제 생일로만 알고 있었지만 이 내용을 알게 되면서 제 자신보다 저희 엄마, 아빠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니 ‘부부생활 십계명’이란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부부생활 십계명의 내용은 1.두 사람 동시에 화내지 마시오. 2.집에 불이 났을 때 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시오. 3.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중요한 9.숨기지 마시오와 같은 싸우지 말고 슬픈 일이 있을 때에는 부부가 서로 위로를 해주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 규칙을 본 저는 당장 엄마와 아빠가 서로 숨기는 게 있는지 떠 보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엄마와 아빠가 장난치는 것을 보니 지금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부부의 날에는 제가 부모님께 해 드린 게 없어서 후회스럽지만 기회는 언제나 있는법, 내년에 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을 드릴 겁니다. 부부의 날, 선물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으로 이티넷에 많이 나오는 커플액자, 스포츠용품 등 부부가 서로의 취미 취향을 생각하며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커플액자를 손수 만들어 저희 엄마, 아빠에게 줄 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드리실 건가요?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