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10월 독자편집위원회가 10월31일 오후6시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편집위원회는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위원장, 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영규(전 함양경찰서수사계장), 임영진(함양문화원 이사), 송미향(GS25안의점/함양토종약초 대표,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간사),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경찰병원 함양군 유치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과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위원들은 최근 예산낭비로 문제되고 있는 용추분교, 메디컬버스에 대한 추가적인 취재를 주문하였고, 청년일자리, 환경문제 등 다양한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조인호 위원장얼마 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불이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이와 비슷하게 함양군도 근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이 중요하다.10월3일자 3면에 휴천면 금반마을에서 27년 만에 기쁜 소식이 접수됐다. 귀촌한 가정에서 셋째가 태어났다. 출산장려금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지만 이런 분들에게 인구소멸기금 210억을 사용하면 좋겠다. 그러면 많은 홍보가 되어 함양군에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경찰병원 유치와 관련해 함양군민들이 발 벗고 나서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경찰병원 유치의 목적은 비수도권 경찰관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가 목적인데 함양군처럼 교통이 좋은 곳은 없다.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까지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군에 유치되게끔 최선을 다해야 한다.예산낭비라 지적되고 있는 메디컬버스는 사업이 진행되기 이전부터 대다수의 여론이 효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수공약 사업이라는 이유로 실행했다. 앞으로 무조건 군수공약 사업이라고 해서 진행하기 보단 타당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해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런 직종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비리의 온상이 되기 쉽다.이영규 위원함양군에서 예산을 너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메디컬버스도 그렇다.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구입당시 여론이나 의회의 의견을 듣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말도 듣지 않고 강행하여 예산을 낭비했다. 이렇게 낭비될 예산을 차라리 청년들에 관한 사업이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에 투자했으면 어땠을지 생각해봤다. 백전면 권역사업도 마찬가지 메디컬버스와 함께 예산낭비다. 앞으로 이런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 공청회를 거쳐서 주위 의견과 반응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몇 사람의 의견 때문에 예산 30억이라는 돈을 낭비했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이번 기회에 군에서도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다른 지역 학생들이 함양군으로 들어올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 예전 함양고등학교도 비슷한 홍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지난 10월24일 함양 경찰묘지가 국가묘지 11번째 묘역으로 지정됐다. 경찰 출신으로 감회가 새롭다.현재 경찰병원 유치를 위해 군 전체가 매달려야 한다. 경찰 근무 당시 남부지역 사람들은 경찰병원 혜택을 받지 못했고 서울 사람들만 혜택을 받았다. 함양군은 교통이 좋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함양군에 유치됐으면 좋겠다.노정우 부위원제로웨이스트 기사를 아주 인상 깊게 봤다. 요즘 태풍뿐만 아니라 폭염, 홍수, 토네이도, 산불 등 재해들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 이 모든 부분이 기후위기와 관계가 있다. 요즘 환경문제는 탄소를 줄여야 한다. 주간함양에서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코너를 만들어 특집을 기획했으면 좋겠다. 함양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환경문제를 체감하기 힘들다. 이런 부분을 주간함양에서 꾸준히 보도하며 인구문제와 더불어 꾸준히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함양군 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 인구 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초등학교 학생 수가 너무 적고 올해 1학년 입학생 수가 184명에 불과하다. 매해 반절씩 줄어들고 있다. 이제 교육에만 그칠게 아닌 정책과 교육이 연결되어 심도 깊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병곡초등학교는 작은학교의 대표적인 학교다. 이 학교에서 2학년 아이들이 자기들이 직접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전시회를 여러 곳에서 열며 작은 학교에 대한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런 작은학교 소식을 주간함양에서 함께 취재와 홍보를 해줬으면 좋겠다. 작은 학교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으로 홍보해 학교들이 자벌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10월17일자 3면에 함양군청년마을 관련해서 이 부분도 단발성에 그치지 말고 지리산인처럼 코너를 만들어 더 많은 대상이 홍보 됐으면 한다. 정착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펴내면 보는 독자입장에서도 재밌을 것 같다. 제2의 제3의 해수가 나왔으면 한다.주간함양에서 NIE토론대회 10회를 맞이했는데 굉장히 기대가 되고 너무 좋다. 함양의 더 많은 학교에서 참가를 했으면 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토론회라 생각한다. 혹시라도 교육청이 협조할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행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임영진 위원10월3일자 12면 제로웨이스트 기사를 읽어보니 앞으로 우리 군 실정에 맞게 잘 활용했으면 한다. 계속해서 이런 젊은 분들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재활용을 동참했으면 한다.10월10일자 쓴소리 콘테스트 칼럼을 보니 딱 맞는 이야기 같다. 우리 함양군도 쓴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전 함양군청 주차문제를 계속 건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대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함양군 청사부지가 대략 3천 평 이상이 되는데도 민원인들이 차댈 곳이 정말 없다.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외 차량 사용에 대한 제재나 출장, 휴가, 코로나 재택근무 등일 경우 차량주차 제한 등이 필요하다. 덧붙여 군청 직원들 사이에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담당자가 아니면 해당 업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답답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함양 청년마을 전입 1호와 관련해 계속해서 주목을 받아야 한다. 청년지원사업으로 계속 청년들이 함양군으로 들어왔으면 한다.이번 10월 주간함양 오탈자를 4가지 발견했다. 함양메디컬버스 구입비 관련 오탈자, 10월31일자 9면 타이핑 오탈자 등 더욱 신경써주길 바란다.송미향 의원용추분교 관련 기사를 읽었다. 근처가 동네라 잘 알고 있는데 여기는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진입로가 좋지 못해 방문을 잘 하지 않는다. 다음부터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심사숙고하여 예산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현재 용추분교는 자동차 진입이 너무 힘든 실정이다.함양 IC를 빠져나오면 구도로 길목에 기념비가 있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도로지만 그래도 함양군 입구 얼굴이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김형철 위원이제 가을이 완연하게 왔기에 신문에서 가을 사진을 넣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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