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61회 천령문화제’와 연계하여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함양 상림공원 천령문화제 프린지무대에서 경남도민예술단(선유풍물연구소)의 ‘이 땅에 내린 신명 대(竹)광대 유희’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은 경상남도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에서 활동 중인 수준 높은 예술단을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해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사업을 하는 것으로 매년 초 도내 운영 중인 우수 예술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함양군을 방문하는 도민예술단은 경상남도전문예술단체인 선유풍물연구소와 컨소시엄 단체로 마산오광대보존회와 춤패 랑이 함께 공연을 할 예정이다. 경남을 거점으로 한 풍물, 탈춤, 곡예를 주로 하였던 대광대패의 연희를 현대적으로 콘텐츠화한 작품으로서 생명과 평화에 가치를 둔 ‘해미’와 ‘사자와여인’ 작품과 곡예(곤두, 장대타기), 전통잡희(버나&죽방울놀이), 풍물개인놀이 등 다양한 전통기예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8일부터 5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61회 천령문화제’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경연은 물론 체험, 전시, 특산물 판매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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