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최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읍 시가지 재활용쓰레기 배출지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썩는 데만 500년 이상이 걸린다는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젤 형태로 물에 녹지 않고 하수처리시설에도 걸러지지 않아 그대로 강과 바다로 유입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싱크대에 함부로 버렸다간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으로 인해 하수구가 막힐 우려 또한 크다. 이에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재활용쓰게리 배출지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아이스팩은 선별작업 등을 통하여 군 관내 마트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아이스팩을 하수도에 버리면 하수구가 막힐 수 있고 흘러간다 하더라고 분해되는 데만 500년이 걸리므로 지구 환경을 위해서라도 꼭 전용수거함에 버릴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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