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는 코로나19 여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 26일 함양군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과(소)단위로 진행된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직원 17명이 참여해 함양군 서하면 오현마을에 위치한 곶감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곶감 원료감 수확에 구슬땀을 쏟았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요즘 대다수의 농가가 인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타지역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상황에서 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직접 농가로 나와 힘을 보태주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일손돕기가 더욱 활성화 되어 농촌에 큰 도움이 되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강승제 함양부군수는 “하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인력부족으로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일처럼 생각하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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