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3일 오후 2시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함양지역 6·25 참전용사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이 열렸다.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와 함양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회와 한미지도자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춘수 함양군수의 개회사,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지곡면민 김종권 외 8명이 보훈메달을 수령해 6·25 참전용사를 예우해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참전용사에게 헌정된 DMZ국민보은 메달과 내외 귀빈에게 수여된 한반도평화메달은 6·25한국전쟁의 상징이자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 녹슨 철조망과 6·25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들어 있는 전쟁 당시에 사용되어졌던 탄피 등을 녹여 특수합금으로 제작됐다.DMZ국민보은메달은 지난 2013년 미국 연방정부가 오바마 현직 대통령과 더불어 워싱턴 DC 한국전기념공원에서 진행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한 ‘미연방정부 공식 기념메달’로 지정되어 3종의 기념우표가 발행된 유일한 기념메달이다.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은 6·25 전쟁으로 인해서 그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괴로움을 겪었다”며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함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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