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지난 10월 14일(목) 맑고 푸른 가을하늘아래 드넓은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안의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칫 부족해지기 쉬운 신체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면서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레크레이션에 참여함으로써 모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학부모 및 외부인사 초청없이 학생 교육활동으로만 진행되었다. 행사 전후로 각종 체험교구들을 수시로 소독하고 모든 활동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유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진행된 저학년부 『즐겁게 마당』은 이구아나 달리기, 수레 컬링, 스펀지 고리 걸기, 폭탄 나르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뒤이어 진행된 고학년부 『신나게 마당』은 단체 럭비공 드리블, 대형 에어봉 달리기, 볼풀공 천국 등 안전하면서도 신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4학년 정○○ 학생은 “비록 마스크는 썼지만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웃고 뛰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또한 5학년 이○○ 학생은 ”부모님이 안오셔서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진짜 안의한마당 큰잔치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안의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이 많이 위축되긴 하지만 가능하면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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