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목) 안의초등학교(교장 정은남)에는 88회 졸업생 모임인 삼익우회에서 모교의 발전기금 100만원을 쾌척하는 경사가 있었다.삼익우회는 안의초등학교 88회 졸업생(2002학년도) 중 20여 명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이날 삼익우회 신윤재 회장과 백재영 총무가 학교를 방문하여 발전기금을 직접 전달했는데, 전달식에서 신윤재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학교 발전기금 모금에 여러 회원들이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라고 밝혔다.발전기금을 전달받은 정은남 교장은 “삼익우회가 아직 사회 초년생인 30대 초반으로 결혼준비나 육아로 주위를 돌아보기 힘든 세대인데 학교 후배들을 위해 뜻있는 결정을 해 준데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안의초등학교는 삼익우회원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내년 입학생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교발전과 학생수 유치에 전 교육공동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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