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21년산 함양양파 수확이 5월 하순 중생종 양파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고 밝혓다. 군에 따르면 군의 주작목인 양파를 667농가가 756ha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중만생종으로 6월 10일 전후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감에 따라 적기수확 현장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 잎 도복 후 30% 정도 말랐을 때가 수확 적기인데, 너무 일찍 수확하면 잎 절단 부위에서 부패가 발생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뿌리 부위가 부패하기 쉽다”며, “맑은 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수확하고, 2~3일 건조 후 선별작업을 하면 저장에도 좋다”고 전했다.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파 기계화 확대보급, 연작장해 대응 토양소독제 선제적 지원에도 앞장서 왔으며, 다음 달 본격 수확을 앞두고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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