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5월 6일(목)과 5월 7일(금)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가졌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지난 1992학년도부터 해마다 ‘한복 입는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 거리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였다. 5월 6일(목)은 ‘우리 옷 한복’이라는 대주제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운영하였다. 1학년은 한복의 명칭과 입는 방법을 알아보고 절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2학년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생각하며 한복을 아름답게 꾸며보기. 3학년은 전통의상과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전통 문양을 이용하여 버선꾸미기 활동을 하였다. 4학년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게 한복을 디자인해보는 활동을 하였고, 5학년은 관혼상제와 한복에 대하여 분석하고 분류하기, 6학년은 한복의 유래와 특징을 알고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ucc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5월 7일(금)은 2차 한복 입는 날로 학년마다 주제를 정하여 투호, 딱지치기, 공기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등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학년 학생들은 다람 민속놀이 연구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전통놀이 교실’에 참여하여 사방치기, 죽마놀이, 미로찾기, 썰매타기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민속놀이를 안전사고 예방 규칙과 감염 예방 생활 수칙을 지켜며 체험하였다. 처음으로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경험한 1학년의 어린이들은 “한복 옷 색깔이 너무 예뻐요.”“매일 한복을 입고 학교에 오고 싶어요.” “전통 놀이가 이렇게 많이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딱지를 직접 접어서 놀이를하니 더 재미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편 노명환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짐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한국인으로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며, “함양은 예로부터 청렴과 충절의 숨결이 이어지는 선비의 고장으로써 본교 학생들이 ‘한복 입는 날’을 통해 우리 고장의 명맥을 이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함양초등학교는 올해 총 4회의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면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놀이의 즐거움,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의 슬기로움과 맛을 직접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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