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5월 행사로 생태환경 교육 특강인 ‘2021 지리산의 숨비소리, 들리시나요?’를 진행한다. 함양교육지원청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수달친구들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우리에게 닥쳐온 기후 변화 위기를 함께 대응하자는 의미로 개최되며 환경 전문가를 초청해 5월10일부터 함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총 4차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 첫날인 5월10일 이창수 강사의 ‘지리산, 위대한 생명의 가치’를 시작으로 17일 최재길 강사의 ‘천녀의 숲 상림에서’, 24일 신강 강사의 ‘용유담, 엄천강 이야기’ 마지막 31일 최상두 강사의 ‘함양의 물’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모든 강의는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강의와 비대면 강의가 동시에 진행되며 비대면 강의신청은 055-960-2710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시에는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산, 물, 공기와 같은 자연환경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강의가 우리 함양군의 발전과 아울러 천혜의 자연도 함께 보존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