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군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토요일 및 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센터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 형성을 위한 조치로 자녀들이 부모님의 백신 접종을 돕기 위해 주말에 함께 방문하는 경우 등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예방접종센터는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단, 토요일 오전 접종센터를 왕복하는 수송버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보호자와 함께 방문 가능한 75세 이상 지역 주민들이 대상이다. 읍·면별 평일 접종자 예약 시, 주말 접종 희망여부를 파악하여 예약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예방접종센터를 확대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개소한 함양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백신접종에 사전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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