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하면향우회(회장 최종택)는 지난 5월28일 오전11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솔베네스트 웨딩홀 6층에서 2017년 제3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연환 재경 경남도민회장, 서극성 군향우회 역대회장, 박연호 군향우회 경로회장, 이외상·조광현·노시동·신동진·권형수·강유복 각 읍면향우회 전·현 회장단, 고향에서 김내현 서하면장, 표경애 농협지점장, 백홍기 우체국장, 전현익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 이갑수·윤종승·이귀자·박영자·박두리·이외순·안영준·신서성·정순대·정대훈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그리고 본회 이종호, 전성률, 전중신, 임성섭, 하영진, 염춘웅, 전순익, 이재덕, 도상원, 송석만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오병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재덕 12대 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김종희), 산악회(장종영) 기 입장이 있었고 경과, 결산(오명길), 감사(염태수) 보고가 있었다. 이어 송원균, 전금진 향우에게 감사장과 상품권이 수여됐다.
최종택 회장은 “먼길 마다않고 고향에서 참석해주신 향우님, 그리고 각 읍면향우회 임원진과 수도권의 향우님들,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에 자리를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제 이임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니 흔히들 말하는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지난 2년 임기동안 제 자신과 향우님들 앞에 약속하고 다짐했던 것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향우님들의 도움으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로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하고 많은 가르침을 선사한 귀한 직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책임 있는 전임회장으로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신 향우님은 사업도 잘하시고 능력도 충분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향우회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고 향우회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지난 2년 임기동안 저를 도와주신 집행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우리 향우회의 주축돌이 되어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했다.
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서하면향우회 제33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하면향우회가 발전하는 원동력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 주시고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 주심이 가장 큰 힘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단체나 역대 회장단이 간섭을 하는 단체는 발전이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10월쯤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군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모든 경비는 제가 후원하겠습니다.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재경 함양군향우회가 전국의 으뜸가는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명예회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민회장의 임기가 연임되었습니다. 도민의 숙원사업인 남명학사가 내년 3월쯤 완공을 목표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6월 15일 재경경남도민회 정기총회가 개최됩니다. 임원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김내현 서하면장은 축사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오신 최종택 회장님과 역대 회장님,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월7일 서하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어버이날 행사와 지난해 산삼축제, 물레방아골축제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서하면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살기 좋은 서하, 모두가 부자 되는 서하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에서는 2020 항노화 산삼엑스포를 개최하기위해 준비를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4천억원 시대의 예산으로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라며 군정과 면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우리 서하면은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하는 선비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자랑스런 고장입니다. 더욱 발전하여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전순익 10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서하면향우회는 역대 선배 회장님들의 튼튼한 버팀목아래 나날이 발전을 하였습니다. 후배 회장단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모교인 서하초등학교 학생수가 18명이 전부입니다. 선배로서 참으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역대 회장단 한 분 한 분씩 소개를 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하영진 7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윤석주 신임회장이 선출되었고, 감사 염태수가 유임되었다.윤석주 신임회장은 서하면 대황마을 출생으로 봉전초(25회), 안의중(28회)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이후 학업을 마쳤다. 광림산업(전자 전기제품 샌산, 25년), 클라시스(칫솔살균기, 10년) 대표로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다.
윤석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우리 향우회 1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쁨보다 어께가 무겁고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우리 향우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사랑과 성원으로 이끌어 오신 고문님, 역대회장님 집행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으로 향우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주신 향우님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내외귀빈과 향우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향우회 대장정을 시작하려합니다. 부족하지만 많은 사랑과 믿음으로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친구 여러분 협조와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임원진과 손과 발이 되어 열정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향우회 홍보도 많이 하시고 향우 간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축하 시루떡 커팅과 전중신 5대 회장의 건배제의 고향연가(이종호 작사 정우현 작고) 합창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송석만 14대 회장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이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